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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주간의 홈스테이를 마치고 돌아왔어요 등록일 2004.08.20 00:00
글쓴이 에이미 조회 2347
예정시각보다 빨리 비행기가 도착하여 공항에서의 주차비가 얼마 나오지 않았어요.

이렇게 오랫동안 엄마,아빠를 떠나 비행기로 10시간이나 걸리는 곳에서 늠름하게 건강하게 지내고 온 6명의

아이들이 자랑스럽습니다.

4주간 있으면서 말도 잘 통하지 않고 또 먹는 것도 적응이 쉽지 않았겠지만 각자의 마음속엔 여태까지 경험

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들이 가득차리라 생각됩니다.

지니도 아빠차에 타는 순간부터 피곤한 얼굴인데도 계속 재잘재잘거리며 미국의 엄마는 미국의 아빠는 하면

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순대와 떡볶기도 먹고 싶고 비빔냉면도 먹고 싶고 제일 먹고 싶은 것은 또 된장 찌게와 김치찌게라고 합니

다.

앞으로 그런 음식은 실컷 먹게 될 것이라고 오늘은 우선 냉면을 사 주었습니다.

시차적응 때문에 잠을 못 자면 어떡하나 했는데 지금 곯아떨어져 있습니다.

비행기안에서 한 줄로 쫙 앉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다 불 끄고 잘 때 렉스 아이들은 모두 방학숙제 하는라고

잠도 안 자고 했다네요.

이번에는 소규모로 떠나서인지 더 많이 친해지고 서로 연락처도 주고받으면서 캠프때 꼭 만날 것을 약속들

을 했답니다. 왠지 든든함이 느껴지네요.

가방은 내일 아침에 정리해야할 것 같아요.

모두들 푹 자기를....

비비안 (2004.08.20 00:00)
에이미 아이와 다른 아이들의 무사한 귀향을 축하드립니다 그간 무슨일들이 있었는지 꼼꼼하게 전해주실 수 있을까요? 기대합니다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