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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후쿠오카 가족교류 등록일 2004.08.08 00:00
글쓴이 조회 2300
이번 후쿠오카 가족교류에 다녀온 김해패밀리 조입니다.
두 번의 홈스테이를 받아본 경험으로 마음을 좀 편히 가지고 은서,은제와 함께 떠났습니다.
가는 배에서 인사말과 간단한 회화를 들여다 보았지요. 그러나 영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잠깐 잠을 자고 나니 두시간이 지났더군요.
재잘대던 아이들도 잠을 자고 있었구요.
다행히 날씨가 좋은 탓에 멀미 없이 도착을 했습니다.
마중 나온 일본 가족들이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밝은 표정들이 우리의 긴장을 풀어 주었어요.
늦게 집에 도착한 관계로 외식을 했는데, 사실 음식은 별로 였어요.오꼬노미야끼,오소바, 등등 줄줄이 일본 음식을 먹어보는 좋은 기회는 되었어요.
호스트인 카와노 지요코씨의 배려로 편안한 첫 날밤을 보냈습니다.
8월 6일 히로시마 원폭 기념일이라 방학중에도 아이들이 기념식을 하러 학교에 갔습니다.
은서,은제와 저는 막내 요코(소학교4년)를 따라 학교에 가서 교장선생님과 인사도 나누고, 교실을 둘러보고, 학교도서관에도 가 보았지요.
조용하고 작은 시골 학교였지만,규율 속에 자유로운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조용하고 깨끗한 일본의 거리 같이 , 학교도 그러 하였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물통을 선반 위에 올려 놓고 나누어 먹는 것을 보고 은서,은제가 좀 놀라더군요.
또 학교도서관을 자유롭게 오가며 이용을 아주 잘 하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학부모와 학교간의 거리가 가깝다는 것을 보았어요.
이렇게 세심하게 배려해준 덕분에 첫 가족교류를 나간 저희 가족은 내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5박6일 동안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해준 일본 모임 모든 패밀리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가족교류로 세상이 정말 넓을 거라는 생각을 다시 하였습니다. 또, 일본어도 많이 배웠습니다.
항상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갈 힘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한국 렉스와 김해 셜리반에게 감사 드립니다.
코리 (2004.08.11 00:00)
안현숙씨!!(조) 오늘 너무 덥고.. 바빴답니다. 그래서 좀 힘들었어요. 우리가 만난지가 꾀 오래됐죠! 그래서 그랬나봐요. 이해해주세요.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