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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마언니를 만나다!! (카톨릭대 일본 홈스테이) 등록일 2011.09.14 21:46
글쓴이 쁘띠 조회 2161

곤니찌와!!!

저는 봄이패밀리 초등학교 4학년 박유진(지니)입니다.

지난 8월 카톨릭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야마다 유마라는 언니가 우리집에 홈스테이를 왔습니다.

우리는 언니와 함께 음악회도 하고, 교회도 가고, 미술관에도 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언니는 정말 친절했고 장난끼도 많았습니다. 내가 삐졌을땐 나를 살살 달래주었고, 게임을 할땐 우리가 하는 장난을 따라하기도 했습니다. 나는 활발하고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해주는 유마언니가 정말 좋았습니다.

그중에서 언니와 함께 방을 쓰며 지냈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언니와 저는 자기 전에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몇년전 우리집에서 홈스테이를 했던 유끼코 언니가 선물로 보내준 일본동화책을 서로 한국어와 일본어로 번갈아 읽기도 하고, 여러 가지 물건의 이름을 서로 가르치고 배우기도 하였습니다. 내가 눈을 가르키며 “눈”이라 말하면 언니는 “매”라고 말하고 코를 가르키며 “코”라고 하면 언니는 “하나”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나는 언니에게 일본어를 배우고 언니는 내게 한국어를 배우는 신나고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언니와 헤어지는 것이 아주 많이 아쉬웠습니다.

나는 언니에게 배운 일본어들을 오래 기억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렉스공책을 만들어 그곳에 언니에게 배운 여러 말들을 정리했습니다. 한번도 써보지 않던 일본어를 쓰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유마언니와 함께한 시간은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유마언니를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유마언니! 나에게 좋은 시간들을 추억으로 남겨주어서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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