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아기가 말을 배우듯이 한단어씩 러시아말을 조금씩 조금씩(추추) 말 짜집기를 했습니다. 어설픈 대화이지만 말하고자하는 의미는 이래저래 통하게 되었습니다. 로사와 그의 게스트 마가리타는 부산 국제 시장에서 김해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무슨 이야기가 많은지 계속 중얼중얼거리면서 김해까지 왔습니다. 과연 서로가 영어가 완벽하지 않는데도 러시아어와 영어와 그냥 느낌으로 대화가 된다는것이 이번 홈스테이를 통해서 감동이였습니다.^^ 홈스테이를 할때마다 느끼는 감동이지만 ,늘 새롭습니다. 그리고 김해식구들이,언어의 혼동을 맛 본다는것은,오랫만의 식사인 것 같습니다. "다"로 말하다가, 하루사이에,"하이"로 말할 수 있다는 혼동은 정말 멋진 혼동아닌가요? 행복을 멀리서 찾지말고 ,렉스에서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그러나 그냥은 쉽게 구할수는 없어요. 작은것에서 무한한 행복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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