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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고 많으시네요 등록일 2003.12.22 00:00
글쓴이 애니 조회 2324
메이링, 홈피 새식구가 되어서 너무 반갑습니다.
많은 분들이 렉스 활동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공유할 수 있는 그런 한마당이 되어가는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태준이 부모님께서 아이들이 너무 개구져서 조금 걱정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번 홈스테이가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태준이가 누군가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소개를 하고 싶은데 제가 해도 되겠는지 모르겠네요.
12월 15일부터 한달간 태섭이 태준이 형제가 저희 렉스 가족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중 태준이가 봄이 집에서 있다가 두번째 호스트인 메이링 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어렸을 때 한국을 떠나 홍콩, 중국 등에서 살아 한국말을 못한다고 합니다. 지금 중국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지요. 이번 겨울 방학을 맞아 아이들 아버님께서 저희 단체를 아신 뒤 홈스테이 의뢰를 해오셨습니다. 아는 친지분보다 렉스 가족에게 아이를 한달 맡겨보고 싶으시다고요.
이제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모쪼록 태준이 형제에게도 호스트 가족분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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