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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unity > 활동후기

제목 호호 그랬나요 등록일 2003.12.25 00:00
글쓴이 봄이 조회 2605
메이린, 태준,펑요먼 더 렉스
닌꿔더 쩌머양?
워쓰 뿌하우,웨이션머?

중국 꼬마 아들랑 스케이트타다
왼팔목 부러져 난생첨 기브스를 했네요

아들 나라에 맡기고(군대)
대신 중국 꼬마아들 사랑하렸더니...

태준인 밝고 힘 넘치는 작은 사내였어요
오자마자 잔설이 남아 있는 공원에서
봄이와 snow fighting을 한 시간이나 하고도
아쉬워했다니까요

음식은 좀 가리는 편이었어요
흰밥에 김가루 뿌려 먹고
치킨도 피자도 만두도 싫어하고
계란 햄버거 치즈 짜장면은 좋아했어요

좋고 싫음이 분명한
명쾌한 작은 사내였죠

계획보다 빨리 헤어져 섭섭하지만
또 다른 경험 많이 하고
한국을 사랑할 수 있게 되길
짜이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