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민이라고 하는데요.
4년 전에 구로동에서 오류동에서 그리고 안산에서 2개월씩 홈스테이를 했던 중국 유학생입니다.
그 때 저는 서울대학교에서 대학원 과정을 받고 있었는데 선생님의 소개로 반년동안의 홈스테이 생활을 해 봤습니다.
2003년 여름에 귀국해서 지금까지 한 2년 반이나 지났는데요.
구로동 지역을 담당하신 어머님께서 이사가시는 바람에 연락도 끊겼습니다.
렉스의 식구들과 헤어진 지 4년이나 되었지만 아직도 가끔 그때의 생각이 떠오르고 여러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이루 다 말할 수 없습니다. 저는 지금 대련외국어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는 점점 한국과 교류가 잦아지기 시작했는데요.
올해 3월에 몇몇 학생이 한국에 가서 어학연수를 받을 예정인데요.
경험자이자 선생으로서 우리 학생들을 홈스테이를 시켰으면 하는 생각이 있는데요.
혹시 가능합니까? 새해가 다가왔습니다.
렉스 식구들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라고 청소년 교류 사업이 날로 번창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로동 담당자이신 경선이 어머님께 새해 인사를 전해 드리기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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