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일은 바쁘고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러시아, 일본 손님을 한꺼번에 연이어 맞았습니다.

러시아 손님은 다른 외국어는 할 줄을 몰라 처음에는 손과 발짓으로 그리고는 눈빛과 한단어로 서로의 의사를 전달하였습니다.

오히려 그것이 저에게는 더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일본손님은 생김도 생활환경도 비슷해서인지 공감대가 더 컸습니다.

아이들도 더 재미있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좋았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저는 일본손님으로 인해 처음으로 김치를 담아 보았습니다.

실은 렉스 회원들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그것도 못했을 거예요.

모두 고마웠다고 다시 한번 인사 드립니다.

앞으로는 김치를 담아 먹으려 생각합니다.(기특해)

이번 교류로 더 절실히 생각한것이 있습니다.

엄마라는 자리,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더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것을요.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다면, 어려움을 빨리 해쳐 나갈수 있습니다.

또한, 나혼자가 아니라 우리라는 것을요.

우리 서로 많이 나누며 살아요.

감사합니다.